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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유쾌한 티격태격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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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상이몽2' 인교진-소이현…유쾌한 티격태격 여전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부부 인교진과 소이현이 10개월 만에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3주년 홈커밍 특집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인교진, 소이현이 유쾌하게 티격태격하는 여전한 모습으로 시청자들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인교진과 소이현은 이날 방송에서 두 딸과 함께 등원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이제 막 등원을 시작해 엄마, 아빠와 떨어지기 어려워하는 둘째 소은이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소은이는 걱정이 무색할 만큼 유치원으로 가볍게 들어갔다. 인교진은 걱정 반, 서운한 마음 반으로 유치원을 떠나지 못하고 재차 돌아와 웃음을 자아냈다.

    집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인교진의 게임 사랑으로 여전히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교진은 최근 휴대폰 게임에 푹 빠졌고, 이에 소이현은 남편 몰래 앱 사용 시간을 제한해 뒀다. 아무것도 모르던 인교진은 "하다 하다 이걸 제한 거냐. 내가 키즈냐"라며 당황해했다. 그러나 인교진은 단번에 비밀번호를 풀었다. 소이현이 설정해둔 비밀번호는 둘의 결혼기념일이었다. "단순하기 짝이 없다"는 인교진 말에 소이현은 웃음을 터트렸다.

    또한 인교진은 소이현이 하원하는 두 딸을 데리러 자리를 비운 사이 거실 한가운데에 물감놀이를 준비했다. 잔뜩 신이 난 인교진, 아이들과 달리 소이현은 물감 범벅이 될 집 상황을 걱정했다. 이후 소이현이 두 딸을 씻기는 동안 인교진은 순식간에 청소를 끝낸 뒤 마치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기타를 치며 사과를 해 소이현을 웃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동상이몽2'는 가구 시청률 7.6%(수도권 1부 기준)로 월요 예능 프로그램 1위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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