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K 홈페이지 캡처)
일본 나리타공항을 출발해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기가 벼락을 맞아 긴급 회항했다고 NHK가 27일 보도했다.
26일 밤 11시 30분쯤 나리타공항을 이륙한 일본화물항공 소속 보잉747 항공기가 이륙 20분 만인 고도 6700ｍ 부근 태평양 상공에서 낙뢰를 만났다.
낙뢰를 맞은 항공기는 곧바로 회항해 27일 오전 1시쯤 나리타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화물기에는 조종사를 포함해 모두 5명이 타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사 측은 기체 손상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