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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일곡·운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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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 일곡·운암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강좌 운영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선정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환경, 공공미술 등 인문학 강좌 운영

    (사진=자료사진)

     

    광주 북구청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공모에 선정돼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0 길 위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지역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먼저 운암도서관에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환경문제와 팬데믹 등 이슈에 대한 고민과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강좌는 △습지생물의 다양성과 물순환 도시 광주 △지속가능한 먹거리 이야기 △기후위기 톺아보기 등으로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3일까지 모두 10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일곡도서관에서도 오는 10월까지 유우상 전남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강사로 참여하는 '지역민의 일상에 녹아든 공공미술, 광주 폴리'라는 강좌가 실시된다.

    이번 강좌 참여는 무료이며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 또는 북구청 도서관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주민들이 환경과 공공미술 등에 대한 인문학적 가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적 소양과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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