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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분할 문제로…동생 머리에 6.2kg 조각상 내리친 50대



광주

    재산 분할 문제로…동생 머리에 6.2kg 조각상 내리친 50대

    (사진=자료사진)

     

    재산 분할 문제로 다투던 동생을 조각상으로 때린 50대가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56)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쯤 광주시 북구 용봉동의 부모 집에서 형제들과 얘기를 나누던 중 거실에 있던 조각상으로 동생 B(53)씨의 머리를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무게 6.2㎏의 조각상에 맞은 B씨는 두개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재산 분할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형제들 간에 불화가 생겨 조각상으로 동생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거실 바닥에 조각상을 던지려 했으나 동생이 다가와 머리에 맞았을 뿐 고의성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가족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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