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신임 일본 총리가 내년 가을까지 디지털청을 설치하기로 했다.
NHK는 23일 "스가 총리가 모든 각료들에게, 디지털화를 총괄 담당하는 디지털청 준비에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스가 총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정부 디지털화가 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집중 추진키로 했다.
내년 정기국회에 디지털청 신설에 필요한 법안도 제출할 예정이다.
스가 간 총리는 "가능한 한 조기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2000년 제정된 이후 본격적인 개정이 이뤄지지 않은 IT정책 기본법 개정안도 내년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NHK는 "IT정책 법 개정은 새 통신 규격인 5G등 IT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법 명칭을 포함한 내용을 전면 재검토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강화 등도 서두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