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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EN:]"일주일 뒤가 더 궁금한, 성장한 위클리 모습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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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EN:]"일주일 뒤가 더 궁금한, 성장한 위클리 모습 보여드릴게요"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 올린 위클리, 4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
    미니 2집 '위 캔' 13일 발매…타이틀곡은 갈팡질팡한 마음 솔직하게 표현한 '지그재그'
    멤버 신지윤, '마이 어스'-'월화수목금토일' 단독 작사
    밝고 건강한 매력 보여준 전작과 달리 이번 앨범 메시지는 '성장'

    13일 오후 미니 2집 '위 캔'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 걸그룹 위클리. 왼쪽부터 박소은, 조아, 이재희, 이수진, 지한, 신지윤, 먼데이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댄스반장' 박소은, '여러분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막내' 조아, '엉뚱 소녀' 이재희, '빛나리더' 이수진, '에너지한' 지한, '비글비글' 신지윤, '월요병을 치료해드리고 싶은' 먼데이 일곱 소녀가 뭉친 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13일 오후, 위클리의 미니 2집 '위 캔'(We can)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열렸다. SBS 웹 예능 '문명특급'의 MC 재재가 진행한 이날 행사에서 위클리는 수록곡 '마이 어스'(My Earth)와 타이틀곡 '지그재그'(Zig Zag) 무대를 공개했다.

    '위 캔'은 지난 6월 발표한 데뷔앨범 '위 아'(We are)에 이른 '위'(We) 시리즈의 연장선이다. 신지윤은 "'위 아'가 일주일을 매일매일 행복하게 만들어드리는 위클리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를 보여드렸다면, '위 캔'은 내일이 더 궁금하고 일주일 뒤가 더 궁금한, 매일매일 성장하는 위클리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서 노력해 봤다"라고 소개했다.

    앞으로도 '위' 시리즈가 계속될 것인지 묻자, 이재희는 "앞으로도 저희 위클리의 '위' 시리즈가 계속될지는 많은 관심과 기대로 쭉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했다.

    왼쪽부터 위클리 먼데이, 박소은, 이수진, 신지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타이틀곡은 '지그재그'다. 강렬한 기타 리프와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절묘하게 섞은 팝 댄스곡으로 위클리 특유의 경쾌하고 생기발랄한 매력을 풍부하게 담았다. 이수진은 "중독성 있는 사운드와 위클리 멤버들의 상큼한 목소리가 돋보이는 아주 에너제틱한 곡이다. 롤러코스터처럼 어디로 튈지 모르는 10대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한 재미있는 곡이니, 저희 노래 들으면서 기분 좋은 에너지 받아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무대로도 만난 수록곡 '마이 어스'는 신지윤이 단독 작사하고 공동 작곡한 노래다. "제가 작사 작곡에 좋은 기회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문을 연 신지윤은 "환경과 지구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나 하나쯤이야'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되돌아볼 계기를 드리고자 이 곡을 쓰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데뷔곡 '태그 미'에서 교복 차림에 책상과 의자를 활용한 안무를 보여준 위클리는 이번에도 교복 콘셉트를 택했다. 이재희는 "저희가 코리아 하이틴, 10대들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봤다. 다양한 헤어 스타일과 액세서리 등을 이용해서 통통 튀는 학생의 느낌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라면서 "'태그 미'가 하복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춘추복 느낌"이라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는 지한이 위클리 고등학교에 전학 가면서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한은 "어떤 동아리에 들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아진다. 사진부 먼데이 언니, 밴드부 지윤 언니, 펜싱부 수진 언니, 방송부 재희, 그리고 우리 유도부 조아, 제빵부 소은 언니까지 여섯 명이서 각자 동아리에 가입시키려고 약간의 경쟁 포인트가 있다. 저희 위클리만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포인트로 잘 찍었다"라고 "꼭 감상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왼쪽부터 위클리 이재희, 조아, 단체, 지한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지그재그' 안무에서 눈에 띄는 것은 소품이다. 멤버들은 큐브를 활용한 안무를 한다. 박소은은 "이번 앨범에서도 가장 중점 둔 부분은 퍼포먼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데뷔앨범에서 책상 활용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큐브 활용한 무대를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지한은 "동선과 동작을 이용해 좀 더 스토리텔링 있는 안무를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위클리는 연말 시상식에 오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수진은 "시상식에 굉장히 멋있는 선배님들이 많이 나오시지 않나. 저희도 열심히 해서 오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위 캔' 활동 열심히 해서 많은 분들께 저희를 조금 더 알리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저희가 아직 팬분들을 직접 뵌 적이 없어서, 코로나19 상황이 끝난다면 직접 만나서 무대를 보여드리는 그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위클리의 미니 2집 '위 캔'은 오늘(13일) 저녁 6시에 정식 발매됐다.

    위클리가 타이틀곡 '지그재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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