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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데뷔한 박용택, 2002년생 LG의 '미래'와 특별한 인사



야구

    2002년 데뷔한 박용택, 2002년생 LG의 '미래'와 특별한 인사

    LG 2021년 1차 지명 신인 강효종, 17일 잠실 KIA전서 시구
    은퇴 앞둔 박용택이 시포 제안 "모두 프랜차이즈 스타 되길"

    LG 트윈스 박용택 (사진=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의 예비 신인 강효종 (사진=LG 트윈스 제공)

     


    1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올해 지명을 받은 LG 트윈스의 예비 신인들이 팬들에게 첫 인사를 건네는 '루키스 데이(Rookies' Day)' 행사가 진행됐다.

    1차 지명을 받은 충암고 투수 강효종이 시구를 할 때 최고참 박용택이 글러브를 끼고 포수 자리에 앉았다.

    LG에 따르면 박용택은 예비 신인들이 팬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최고참 선배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달하고자 자신이 직접 공을 잡겠다고 구단에 제안했다.

    LG의 예비 신인 11명 가운데 강효종을 포함한 6명은 2002년에 태어났다. 2002년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이 프로야구에 데뷔한 해다.

    특별한 시포로 '루키스 데이'를 더욱 빛낸 박용택은 구단을 통해 "문득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신인들의 첫 발걸음을 이제 곧 마지막이 되는 선배가 함께 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구단에 요청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느 구단보다 열성적인 팬들과 함께 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좋은 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LG 구단의 일원이 된 것을 정말 축하하고 항상 영광으로 생각했으면 좋겠다. 모두가 앞으로 멋진 LG의 프랜차이즈 슈퍼스타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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