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19일 경주 감포 앞바다에서 발생한 거룡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에 돌입했다.
20일 포항시에 따르면 사고 직후 구룡포수협에 사고수습지원본부를 가동하고 실종자 수색과 상황 관리, 실종자 가족 지원 및 관련 행정 지원 등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해경과 해군, 수협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사고 현장에 구조 세력을 보내 수색을 펼치고 있다.
해경 경비정 21척, 해경 항공기 3대, 해군 함정 2척, 해군 항공기 1대, 어업지도선 2척 등이 동원됐다.
한편,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쯤 경주시 감포 동쪽 약 43km 해상에서 거룡호(승선원 6명·9.77톤급)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침몰돼 선원 전원이 실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