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31일 새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 현 법무법인(유한) 현진 대표변호사를 내정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1일 민정수석비서관실 반부패비서관에 김기표(49) 법무법인 현진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경제정책비서관에 이형일(50) 기획재정부 차관보를, 디지털혁신비서관에 김정원(54)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을 내정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기표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사법시험 40회로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검사,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거쳐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를 지낸 검찰 출신 변호사다.
신임 이형일 경제정책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경제분석과장, 자금시장과장과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거쳐 기재부 경제정책국장을 지냈다.
신임 김정원 디지털혁신비서관은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뉴미디어정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관, 인터넷융합정책관, 기초원천연구정책관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