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오른쪽)과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전 7시쯤 김부겸 신임 국무총리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에 따라 김부겸 총리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됐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로 첫 출근을 하며 소감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어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총리로서의 공식 업무 수행을 시작한다.
중대본 회의를 마치면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받고 11시20분에 취임식을 가지며 오후에는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공개 접종받는다.
문재인 정부 마지막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김 총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함께 임기 말 국정운영의 안정적 관리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찬성 168·반대 5·기권 1·무효 2표로 통과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