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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여행 갈 정도로 친해"…손정민 父 "아무것도 안하곤 친구 운운"

사건/사고

    A씨 "여행 갈 정도로 친해"…손정민 父 "아무것도 안하곤 친구 운운"

    손정민 친구 측, 제기된 의혹에 해명 입장문
    "손씨와 절친…집에서 먹자했지만 손씨가 한강 제안"
    "변호사 선임은 심리보호…신발, 낡고 토사물 묻어 버려"
    "집안에 유력 인사 없어…경찰 조사 6차례, 가택수색도"
    손정민 父 "친구 운운 가증…몇 가지 사실관계 틀려" 반박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반포한강공원 수상택시 승강장 인근에 故 손정민씨를 추모하는 물품이 놓여 있다. 박종민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술을 마신 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친구 A씨 측이 사건 22일 만에 입장문을 냈다. A씨 측은 "손씨와 대학입학 이후 곧 친하게 됐다. 언제든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사이"라며 제기된 여러 의혹을 반박했다. 다만 실종 당일의 행적에 대해서는 "만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손씨의 부친 손현씨는 "정작 중요한 사건 당일에 대해서는 술을 먹고 기억이 안 난다는 것 밖에 없더라"며 "친한 친구라고 주장하는데, 가증스럽다. 친한 친구가 실종됐을 때 찾으려고 노력한 것도 없고, 주검으로 발견된 뒤에 아무것도 안 한 사람들이 친구 운운하고 있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그는 "해명에 일부 거짓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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