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제공
충북대학교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1차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질 향상과 표준화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됐다.
의원급 이상 455개 기관의 정신·행동장애로 정신건강의학과에 입원한 환자가 대상이다.
평가 지표는 △입·퇴원 시 기능평가 시행률 △입원 중 정신증상 또는 이상반응 평가 시행률(조현병) △정신요법(개인정신치료) 실시횟수 △재원(퇴원)환자의 입원 일수 △퇴원 후 30일 이내 외래 또는 낮 병동 방문율 등 총 8개 지표다.
충북대병원은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점수 91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최영석 병원장은 "정신질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정신건강 서비스의 표준화를 확립하고, 환자들이 퇴원 후 건강한 모습으로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