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과 남자친구. 한예슬 SNS 캡처
배우 한예슬이 남자친구의 과거 직업부터 '버닝썬' 사건 연루 의혹까지 직접 입장을 밝혔다.
한예슬은 2일 밤 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예전 직업은 연극배우였고 가라오케에서 일을 했던 적이 있는 친구"라며 "많은 분들이 호스트바와 가라오케가 같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전 다 오픈된 곳이 가라오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남자친구가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사실을 인정하면서 첫 만남을 자세히 전했다.
이어 "몇년 전 지인분들과 간 곳에서 처음 지금의 남자친구를 알게 됐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건 지난해 9월이다. 그 시기는 이 친구가 그 직업을 그만두고 난 후"라며 "직업에 귀천이 없듯이 전 제 감정에 솔직하게,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 여자로서의 한예슬도 소중하고 싶어서 남자친구의 배경보다는 제 감정이 느끼는대로 지내고 있었다"고 사귀기까지의 과정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