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배우 이현욱, 가수 겸 배우 김세정. 매니지먼트에어 제공, 황진환 기자연예계가 배우 차지연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비상이 걸렸다. 김세정부터 이현욱까지 차지연과 같은 작품 출연자들은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각 소속사에 따르면 차지연과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었던 가수 아이비와 가수 겸 배우 김세정 그리고 그룹 SF9 인성은 4일 차지연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SF9은 최근 컴백을 앞두고 있어 이번 검사 결과에 따라 일정 등 변동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드라마 '블랙의 신부'에 차지연과 함께 캐스팅 된 배우 이현욱 역시 동선이 겹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차지연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모든 스케줄을 중단했다. 차지연은 뮤지컬 '레드북'에 출연 중이었으며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드라마 '블랙의 신부'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들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이르면 내일(5일)쯤 나올 전망이다. 전국적으로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연예계에도 다시금 경고등이 켜졌다.
방송인 임백천은 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 송중기는 최근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며 '대화의 희열3' 진행을 맡은 유튜버 이승국도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