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형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일 오후 9시까지 1145명 발생하며 역대 두번째 최다치로 집계됐다. 공식 확진자 집계는 0시를 기준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1145명에서 더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
6일 방역당국과 지자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145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은 건 3차 유행이 정점이던 1월3일 1020명 집계 이후 6개월만이다.
6일 신규 확진자 집계가 0시 기준으로 1100명대에서 마무리될 경우 지난해 12월26일 1131명 집계 이후 두번째 최다치가 된다. 자정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와 1020명을 넘으면 역대 최다치로 집계된다.
이한형 기자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는 975명, 비수도권에서는 170명 발생했다. 전체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만 85.2%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서울 568명, 경기 350명, 인천 57명, 부산 31명, 대전 30명, 제주 19명, 충남 14명, 대구 13명, 경남·강원 각 12명, 광주 11명, 전남 8명, 전북 7명, 경북 6명, 충북 5명, 울산·세종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최근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4명→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