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는 지난 주말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명 발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황진환 기자 부산에서는 지난 주말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4명 발생하는 등 좀처럼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부산시는 강화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된 첫날인 10일 59명, 11일 45명 등 주말 동안 신규확진자가 104명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6692명이다.
부산에서는 유흥주점발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보건당국이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검사를 받으라고 권고, 통보한 인원만 5천여 명에 달해 추가 감염 사례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또, 자가격리지침을 위반한 일가족 3명도 적발됐다.
보건당국은 확진자가 다녀간 동선을 확인하던 중 해외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모녀 3명이 격리 지침을 어기고 편의점에 간 것을 확인했다.
부산시는 이들이 격리 지침을 어기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