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간판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아침마당' 공식 페이스북KBS1 교양 프로그램 '아침마당' 제작진 중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오늘(21일) 방송이 결방했다.
KBS는 이날 오전 "오늘 '아침마당'은 제작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 관계로 방송하지 않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는 자막으로 결방 사실을 알렸다. '다큐 클래식-6년간의 기록 명관 씨의 와일드 캠프&비밀의 정원'이 대체 편성됐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아침마당' 제작진 중 한 명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MC를 비롯해 전 스태프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22일) '아침마당'이 정상 방송될지, 다른 프로그램이 대체 편성될지는 검사 결과에 따라 정해진다.
6월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늘고 7월 중순 일일 확진자 수 1600명을 넘기는 등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다. JTBC '뭉쳐야 찬다', IHQ '리더의 연애', TV조선 '뽕숭아학당'과 '사랑의 콜센타' 등 여러 프로그램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1784명(국내 발생 1726명·해외 유입 68명)이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