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다솔이 25일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유도 여자 52kg급 패자부활전에서 헝가리의 레카 푸프에게 패배하고 매트를 떠나고 있다.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한국 유도 여자 52kg급 박다솔(25·순천시청)이 패자부활전 탈락으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박다솔은 25일 일본 도쿄 지요다구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여자 52㎏급 패자부활전 1라운드 레카 푸프(헝가리)와 경기에서 허벅다리걸기 절반 패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48초를 남기고 기술에 걸린 박다솔은 동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박다솔은 이날 32강전에서 타시아나 세사르(기니비시우)를 한판으로 누르고 16강전에 올랐다.
이어 나탈리아 쿠주티나(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골든스코어(연장전) 접전 끝에 안뒤축후리기 절반 승으로 꺾고 금메달 가능성을 키웠다.
하지만 8강전에서 아망딘 뷔샤르(프랑스)에게 세로누르기 한판 패를 떠안고 결승 진출이 좌절됐고 끝내 패자부활전을 내주며 노 메달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