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가수 윤하의 단독 콘서트가 코로나 영향으로 취소됐다. C9엔터테인먼트 제공코로나19 대유행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수 윤하의 단독 콘서트가 취소됐다.
예매처 인터파크는 26일 공지를 올려 오는 30일부터 8월 15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윤하의 단독 콘서트 '마인드셋'(MINDSET)이 취소됐다고 알렸다.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충실히 이행하고 추가 방역 조치를 통해 안전한 공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유지' 상황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은 아티스트, 관객, 스태프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판단해 부득이하게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인드셋' 공연을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관객분들을 위해 부디 안전하게 진행하고자 수차례 회의를 거듭하였으나, 현재 강도 높은 코로나19 전파 상황을 고려하여 취소하게 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모두가 힘든 시기, 서로를 위로할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해 온 아티스트와 스태프들 또한 현 상황이 매우 아쉽고 비탄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는 "빠른 시일 내로 코로나 19가 종식되어 관객분들과 만나 뵐 수 있기를 희망하며, 부디 모두가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도록 방역 지침을 잘 지켜주시길 부탁드리겠다. 다시 한번 윤하 콘서트를 기다려 주시고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와 감사의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일일 확진자 수는 1365명(국내 발생 1276명·해외 유입 89명)이다. 서울·인천·경기와 대전, 경남 김해시, 강원 양양군은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