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트 캠벨 조정관(오른쪽). 사진= 연합뉴스남북간 통신연락선 복원에 대해 미국 백악관도 지지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커트 캠벨 인도태평양조정관은 27일(현지시간) "우리는 북한과의 대화와 소통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한국전쟁 휴전협정 체결을 기념해 '한미동맹재단'이 워싱턴DC의 한 호텔에 마련한 조찬장에 참석한 뒤 한국 특파원들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나 캠벨 조정관은 북한으로부터 들은 소식이 있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앞서 남북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합의에 따라 전날 오전 10시부터 남북 간 통신연락선을 복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