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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t 쿠에바스 부친, 59세로 별세

    kt 우완 쿠에바스. 연합뉴스 kt 우완 쿠에바스. 연합뉴스 

    프로야구 kt 외국인 우완 윌리엄 쿠에바스가 시즌 중 안타까운 일을 당했다.

    kt는 26일 "쿠에바스의 부친인 비센테 윌리엄 쿠에바스 리온이 25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59세.

    고인은 지난 7월 11일 한국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지침에 따라 자가 격리 중 확진됐고, 인천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25일 밤 세상을 떠났다. 쿠에바스는 지난 18일부터 엔트리에서 말소돼 부친을 돌봐왔다.

    kt는 고인의 명복을 기림과 동시에 쿠에바스의 슬픔을 나누고자 오는 26일(목) 수원 SSG전부터 3일간 선수단 전체 유니폼에 근조 리본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구장 내에도 별도 분향소를 설치해 애도를 표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 출신 쿠에바스는 2019년 13승 10패 평균자책점(ERA) 3.62로 KBO 리그 데뷔 시즌을 치렀다. 지난해 10승 8패 ERA 4.10을 기록한 쿠에바스는 올해 6승 3패 ERA 4.52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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