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배성재가 MBN '헬로트로트' MC로 발탁됐다. MBN 제공SBS 간판 아나운서에서 '프리 선언'한 방송인 배성재가 MBN '헬로트로트'를 진행한다.
MBN은 올 하반기 첫 방송을 앞둔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헬로트로트'의 MC로 배성재가 발탁됐다고 7일 밝혔다.
배성재는 '헬로트로트'를 통해 처음으로 음악 예능 MC를 맡게 됐다. 깔끔한 전달력, 노련한 진행 실력으로 정평이 난 배성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올해 SBS를 떠나 프리랜서를 선언한 배성재는 현재 K리그 캐스터로 활약 중이다. tvN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중계를 맡았다. 또한 축구 하는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예능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의 MC이기도 하다.
'헬로트로트'는 K-트로트의 세계화를 위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및 뮤지션이 각 팀을 대표하는 감독이 되어, 코치진과 함께 '트로트 국가대표 선발전'에 내보낼 선수들을 캐스팅하고 훈련을 진행한다. 선발된 선수들은 팀을 이뤄, 트로트 번안곡 부르기와 해외 장르 콜라보·편곡 미션 등 각 라운드에서 다양한 미션 및 경연을 수행할 예정이다.
MBN '헬로트로트'는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