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도소 마크. 연합뉴스경기 의정부교도소 인근에서 20대 절도 피고인이 입감을 대기하던 중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해 경찰과 검찰이 추적 중이다.
25일 오후 3시 45분쯤 의정부교도소 정문 근처에서 A씨가 코로나19 검사 등을 하던 틈을 이용해 수사관들을 밀치고 달아났다.
당시 검찰은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경찰로부터 A씨의 신병을 인계받아 입감을 위해 정문 인근에서 대기하던 중이었다.
앞서 의정부지법에서 1심 재판 중 불출석해 구속영장이 발부된 A씨는 이날 재판과 다른 사건으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과 검찰은 약 150명의 인력을 동원해 A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