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결혼 15년 차인 배우 사강이 댄서 출신 남편을 언급했다.
사강은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김숙은 사강을 소개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말이 많아지고, 남편 제보를 계속해서 전화를 끊을까 말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강은 "거진 19년을 살았는데 무슨 좋은 이야기가 있겠냐. 알고 지낸 건 20년이 넘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룹 god 댄서 출신인 사강의 남편은 활달한 성격이라고.
서장훈이 "사강 남편이 뭐든 끝장을 보는 스타일이고 노는데 일가견이 있다고 하더라. god 댄서 출신이라고 한다"고 운을 띄우자 사강은 "god, 박진영 댄서도 했다. 많은 사랑을 했다"며 "지금도 논다. 뭘 하고 노는지는 나도 모르겠다. 매일 늦게까지 밖에서 논다. 저희 부부가 술은 못 마신다. 술도 안 좋아하고 안 마시는데 뭐하고 노는지 얼마나 궁금하겠냐"고 이야기했다.
이모부 환갑잔치에서의 활약도 전했다.
사강은 "이모부님 환갑잔치에서 마이크를 잡더니 '백세시대에 환갑잔치는 성인식과도 같다'며 박지윤의 성인식 안무를 췄다. 그 어려운 자리에서 그걸 다 추면서 디테일까지 살렸다"고 혀를 내둘렀다.
사강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동상이몽2'는 이날 시청률 4.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하며 전 방송 시청률 5.7% 보다 1.4%P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