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이재명 소폭 하락에도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크게 앞서

이재명 소폭 하락에도 양자대결에서 윤석열 크게 앞서

국회사진취재단·윤창원 기자국회사진취재단·윤창원 기자대장동 개발 의혹을 둘러싼 정치적 공방 속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 기관이 여론조사한 결과,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 지사는 전주보다 3% 포인트 하락한 2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 전 총장은 전주와 같은 17%이었고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15%),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11%) 순이었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정의당 심상정 의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각각 2%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는 44%로 윤 전 총장(33%)을 큰 폭으로 앞섰고,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도 40% 대 37%로 우세였다.

'이낙연 대 윤석열'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낙연 전 대표는 39%로 윤 전 총장(35%)을 앞섰지만, 홍 의원과의 대결에서는 35%로 홍 의원(40%)에게 뒤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개표에서 승리를 차지한뒤 연설회장을 나서며 지지자들과 주먹인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인천 순회 합동연설회 및 2차 슈퍼위크 개표에서 승리를 차지한뒤 연설회장을 나서며 지지자들과 주먹인사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이번 여론조사에서 후보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내년 대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1%가 이 지사를 꼽았다. 이어 윤 전 총장(21%)과 홍 의원(10%), 이 전 대표(5%) 순이었다.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이 지사 32%, 이 전 대표 22%, 심상정 정의당 의원 4%, 박용진 의원 3%,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 순이었다. 유보층은 36%였다.

보수진영에선 홍 의원 26%, 윤 전 총장 21%, 유 전 의원 10%, 안철수 대표 4%, 원희룡 전 지사와 황교안 전 대표가 각 2%, 최재형 전 감사원장, 하태경 의원이 각 1% 순이었다. 유보층은 33%였다.

이번 4개 기관 합동 전국지표조사(NBS)는 지난 4~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