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팜즈 제공 UN가입 30주년 기념 군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가 오는 22일부터 11월 27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랜 내전을 이어 온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상반된 문화를 지닌 한국, 두 나라가 배경이다. 카무르에서 나고 자란 소년 '라만'이 어릴 적 자신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파병 군인 '메이사'를 찾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K팝과 팝,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선보이는 가운데 카무르와 한국, 과거와 현재가 끊임없이 교차한다.
카무르에서 보낸 시간과 일련의 사건을 통해 큰 변화를 맞는 '연준석' 역은 '인피니트' 엘(해병 일병)'과 'B.A.P' 출신 정대현(육군 상병)이, 메이사를 찾아 향한 한국에서 K팝 오디션에 참가하는 '라만' 역은 '엑소'의 박찬열(육군 일병)이 캐스팅됐다.
준석에게 파병 지원을 제안하고 함께 카무르로 향하는 '윤선호' 역은 '르씨엘' 출신 '문용석(육군 일병)'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스타 브래드 리틀과 마이클 리는 UN평화유지군 사령부의 사령관으로 출연한다.
본 공연에 앞서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