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제공'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마더' 등의 제작사이자 '기생충' 투자사 ㈜바른손이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대표하는 감독 및 작가들의 차기작을 포함해, 원작 판권을 확보한 소설부터 웹툰까지 풍성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무엇보다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감독과 작가군의 포진이 눈에 띈다.
한국 영화 최초의 스페이스 오페라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승리호' 조성희 감독, '윤희에게'로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은 임대형 감독, '소공녀'로 신인감독상을 휩쓴 전고운 감독, '마담 뺑덕' 임필성 감독, 법정 스릴러 '의뢰인' 손영성 감독, '철원기행' 김대환 감독, 한국 독립영화의 힘을 보여준 '살아남은 아이' 신동석 감독, 판소리와 펀치 드렁크 증후군을 결합한 독특한 스토리텔링의 '판소리 복서' 정혁기 감독, 한국 영화의 장르 마스터로 불리는 김지운 감독,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등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신우철 감독 외에도 신인감독들이 바른손과 함께 한다.
바른손은 "특히 각본과 감독을 겸하는 경우가 많은 뛰어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갖춘 감독들이기에 신작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이고, 흥행력까지 갖춘 작가들 또한 바른손과 함께한다.
바른손은 '빈센조' '열혈사제' '굿닥터' 박재범 작가의 플롯스토어와 함께 시리즈를 준비 중이며, '밀정' '남산의 부장들' 이지민 작가, '결혼작사 이혼작곡' Phoebe(임성한) 작가,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 '막돼먹은 영애씨' 그리고 '식샤를 합시다' 임수미 작가, '명량: 회오리바다' '군도: 민란의 시대' '싱크홀'의 전철홍 작가와도 시리즈 및 영화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영화 '강철비'의 각본을 쓰고 웹툰 '봉이 김선달' '오일머니'를 쓴 정하용 작가와 영화 작업을 함께 하고 있으며, 영화 '두근두근 내인생'과 '블라인드'의 최민석 작가도 작업 중이다. 또한 'WATCHER(왓쳐)' '굿와이프' 등의 한상운 작가는 소설 '시스터'의 영화화를 위한 시나리오를 쓰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바른손이 판권을 확보한 원작들의 라인업도 기대를 모은다.
박연선 작가의 베스트셀러로 로컬, 코믹, 스릴러, 성장 소설의 미덕을 고루 갖춘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설명이 필요 없는 한국 SF소설의 대표 작가인 정세랑, 가장 한국적인 괴수물을 소개해 온 곽재식 작가, 뭉클함과 코미디가 독보적인 상상력의 자장 안에 공존하는 SF를 선보여 온 임태운 작가의 소설과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혼불문학상 수상작 '나라 없는 나라'와 백제의 마지막 왕비 은고를 주인공으로 한 '의자왕 살인사건: 은고' 등의 소설이 영상화 작업 중이다.
여기에 네이버 웹툰 김칸비('스위트홈')와 송래현 작가의 '천치전능'이 계약 진행 중이고, 만화 '국립자유경제고등학교 세실고', 현직 검사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서아람 작가의 소설 '암흑검사'와 웹 소설 '검사님의 보육일지' '왕세자의 살인법', 제목도 내용도 도발적인 인기 웹 소설 '욕망을 채워주세요'도 현재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
바른손은 "타 스튜디오 및 창작사와의 공동 작업으로 크리에이티브와 프로덕션 양면의 시너지도 높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웹툰 인기작 김태영 작가의 오컬트 스릴러 '안개무덤'을 스튜디오N과 공동 기획·제작으로 영화화 준비 중이며, 드라마 '남자친구'와 영화 '82년생 김지영' 유영아 작가의 글뫼 와도 영화 '연남동 33번지'를 공동 기획·제작 준비 중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과는 산학 협력 프로젝트로 김영제 작가가 시리즈 '빵 굽는 여자 류선제', 정민희 감독이 영화 '영자이모'의 시나리오 작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