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경합을 펼치는 토트의 데인 스칼렛(왼쪽). 연합뉴스 토트넘(잉글랜드)이 손흥민(29)과 해리 케인(28) 등 주전 없이 떠난 원정 경기에서 피테서(네덜란드)에 패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 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헬레도머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 G조 3차전 피테서 원정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허용해 0 대 1로 졌다.
토트넘은 1승 1무 1패를 기록해 조 3위로 내려앉았다. 토트넘을 잡은 피테서(승점6)는 조 2위로 올라섰다. 선두는 무라(슬로베니아)를 2 대 1로 꺾은 렌(프랑스, 승점7)이 차지했다.
토트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들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데인 스칼릿과 스테번 베르흐베인, 델리 알리, 브리안 힐 등을 투입했지만 상대에게 밀리며 고전했다.
결국 토트넘은 후반 33분 막시밀리안 비테크에게 발리슛을 허용해 경기를 내줬다. 토트넘은 다음 달 5일 피테서를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전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