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쓰긴 애매하고 버리긴 또 아까운 기자들의 취재 후일담을 '노컷'으로 전합니다. 오늘은 '대장동 국감'이라고 불렸던 국회 국정감사 취재 썰을 풀어보겠습니다.[편집자 주]
◇ 김광일(CBS 정치부 기자)> 과연 '대장동 국감'이라고 불릴 만했던 것 같아요.
◆ 이준규(이재명 마크맨)> 그렇죠. 국정감사가 원래 전체 부처와 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건데 이번에 거의 모든 국감에서 예외 없이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과 방어가 점철했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 김광일> 특히 가장 주목됐던 국토위 국감에서 첫 번째 질의가 민주당 강준현 의원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전에 야당에서 "대장동 국감이다"라고 했더니 강준현 의원이 "어, 대장동 국감 아닌데요. 전체 국감 하는 건데요"라고 해놓고 "첫 질의 시작하겠습니다. 대장동은~" 이렇게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대장동 국감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이준규 기자 같은 경우는 경기도 국감 할 때 직접 현장까지 가셨어요. 어땠어요, 현장은?
◆ 이준규> 경기도청에 국회처럼 비슷하게, 쭉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 거기에 "이 지사 물러나라. 왜 거짓말하냐" 이렇게 시위하는 분들이 쫙 깔려서 경찰들도 혹시 사고 날까 봐 대치하고 있는데, 굉장히 용감한 이재명 지지자 몇 분이 거의 1인시위 하듯 "야, 니네, 왜 이렇게 시끄럽게 굴어. 조용히 해" 이런 식으로. 맞붙는 격이었는데, 이쪽은 진짜 시위 같은 느낌이고, 이쪽은 대항하기 위해 혼자 싸우러 나온 느낌이어서, 저도 보면서 '잘못하다 폭력사태가 나면 어떡하나. 저분이 집단으로 맞으면 어떡하나'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 김광일> 대선이 5개월 앞으로 다가와서 그 열기를 보여준 것 같아요. 국감장 안의 분위기도 되게 뜨거웠다고?
◆ 이준규> 저도 기자생활을 그렇게 오래한 건 아니지만, 한 10여년동안 중에서 아주 신기한 광경을 봤습니다. 대게 국감을 하면 질문하는 분들이 자기 이름을 알리기 위해서 피감기관장들한테 답을 못하게 하면서 일방적으로 질문을 퍼붓고 소리 지르고 하다가 다 끝난 다음에 30초 정도 남겨놓고 답변하라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혹을 제기하는데 피감기관장이 "으흐흐흐, 크크크크" 하면서 웃는 거예요.
◇ 김광일> 이재명 지사가 웃었죠.
◆ 이준규> 의혹 제기가 허접하긴 했습니다. 조폭 연루설 같은 것 하면서 다른 사람이 쓴 SNS에서 돈다발 갖고 오고, 이런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그렇게까지 한다는 게, 이건 정말 강심장이라고밖에 표현을 못 하겠다.
◇ 김광일> 실제로 이재명 지사 측, 캠프는 해단이 됐지만, 가까운 옛 캠프에서 "이재명 지사 '흐흐흐' 하는 웃음소리가 너무 괴기스럽게 들린다. 얼굴도 안 나오는데 소리만 자꾸 들리니까 괴기스러워서 하지 말아 달라"고 해서, 나중에 뒷부분에 있었던 국토위 국감에서는 웃는 모습이 현저히 줄어드는 모습이 눈에 띄더라고요. 방금 이준규 기자가 "야당의 공세가 허접했다"라고 얘기를 했는데 국민의힘을 출입하고 있는 기자로서 어떻습니까?
◆ 이정주(국민의힘 출입기자)> 총평을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는 당내에서도 굳이 부정하는 분위기가 아니에요. 야당에서는 사실 포인트가 2가지였거든요. 시작 전에. 국감을 지금 2차례로 나눠서 했는데, 18일과 20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의원이 질의 도중 피켓을 들어보이자 바라보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김광일> 국감은 오래동안 진행됐지만 이재명 지사가 출석한 건 18일 행안위 국감, 20일 국토위 국감, 이렇게 2번이었죠.
◆ 이정주> 그 전날 원내에선 작전회의를 했어요. 근데 내부에서도 나왔던 얘기가 위증, 여기서 뭘 몰아붙여서 대장동을, 국회가 수사기관도 아닌데 털겠다, 이렇게 본 게 아니에요. 현재 많은 단서를 꺼내서 이재명 지사에 향후에 불씨가 될 수 있는 멘트를 꺼내는 게 목적이었고, 두 번째는 대선후보의 태도를 끌어내는 거예요. 방금 말한 기괴한 웃음 이런 것들이 이재명 지사가 노렸든 아니든 간에 국민들에게 비치는 모습을 끌어내는 전초 작업이었죠.
◇ 김광일> 국감이 끝나고 나서 그런 기사가 많이 나왔어요. 우리도 썼지만. '한 방은 없었다' 이렇게 기사가 많이 나왔는데, 애초부터 전략이 한 방을 노린 게 아니라, 위증하게끔 이끌어내거나 이상한 태도를 이끌어내려는 전략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아마 한 방을 노린 분이 한 분이 계셨던 것 같아요. 김용판 의원 같은 경우에 사진을 띄우면서 한 방을 노린 것 같은데 거기서 문제가 됐던 것 같습니다.
◆ 이정주> 소문이 있었는데, 그 전날 소문이 있었습니다. 김용판 의원실에서 출입기자들에게 뿌려서 '회심의 한 방이면 이재명이 날아간다' 그런데 사실 대선판이라는 게 한 방으로 날아가는 이슈가 없어요. 있을 수도 없고, 그게 있다면 애당초 대선 후보가 아니죠. 캠프가 그걸 감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체가. 보좌진들도 나중에 물어보니까 그날 해명을 하는데 전화를 안 받아요, 일단.
◇ 김광일> 할 말이 없는 거죠.
◆ 이정주> 난감하고.
◆ 이준규> 내부적으로 뭔가 정리가 안 된 그런 모습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연루설'을 주장하며 돈다발 사진을 공개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정주> 그런 면에서 조금 실망스러운 면이 있고. 그리고 아예 다 터무니없는 소리를 한 게 아니에요. 야당 의원들이. 근데 문제는 뭐냐면 국민들이 봤을 때는 100개의 질문 중에 김용판 의원의 사진 한 방으로 나머지 99개는 읽지도 않아, 이제. '저 사진 보니까 야당 의원들 하는 거 보니까 다 뻥이네' 이런 어떤 과도한 이미지가 씌워져서 여기서는 크게 피해를 본 게 맞아요.
◇ 김광일> 사진 한 장이 신뢰를 무너뜨린 게, 김용판 의원이 제기한 조폭 연루설의 신뢰만 잃게 한 게 아니라 그날 국감 전체, 대장동 화천대유 의혹과 관련한 질의 전체의 신뢰를 무너뜨렸다는 말이죠.
◆ 이정주> 그렇죠. 원래 그게 별개인데 머릿속으로 그렇게 정리가 안 돼요 사람이. 한 번 그렇게 거짓말을 들으면. '아 이 사람은 거짓말쟁이' 이렇게 감정적인 신뢰가 가기 때문에. 전략 실패가 나온 거죠.
◆ 이준규> 우물에, 오물이 하나 들어가서 우물 전체가 오염이 돼버린.
◇ 김광일> 독이 들어가 버린 거죠. 18일 행안위 국감이 그렇게 어떻게 보면 야당의 '똥볼'로, 이런 표현을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 이정주> 써도 될지 모르겠지만 쓰고 있는 지금(웃음)
◇ 김광일> 그리고 나서 20일 국토위 국감에 야당에서는 "우리가 단단히 벼르고 나왔다. 뭐 내부 회의도 해서 원팀 기조를 맞추고 작전을 짰다"고 하고. 민주당도 그래서 '어, 우리도 조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감지가 됐었거든요. 20일 국감은 어떻게 보셨을까요?
◆ 이준규> 치명적인 전략 미스가 국민의힘에서 나왔어요. 국감반장을 나눕니다. 행안위 같은 경우는 통째로 갔었어요. 하루는 경기도, 하루는 서울시 이렇게 통째로 갔는데. 국토위는 이걸 나눠요. 서울시랑 경기도를 한 날에 치르거든요. 그래서 국감 1반이, 대개는 서울시가 더 큰 기관이기도 하고 위치도 더 높으니까 가는데. 대개 1반장을 위원장이 맡거든요. 행안위는 위원장이 서영교 의원, 민주당 의원이었단 말이에요. 그런데 국토위는 국민의힘 이헌승 위원장이었죠. 사실은 그게 굉장히 큰 무기가 될 수 있었던 게, 행안위 국감이 아주 편파적이었습니다.
◇ 김광일> 진행이?
◆ 이준규> 네.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답변시간을 짧게 줘서 약간 면박 주는 그런 걸로 활용이 많이 됐었는데, 다 끝나고 난 다음에 "지사님 답변하세요"라면서 2분씩 발언시간을 주고 하니까 이재명 후보한테는 불리할 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그러면 역으로 국토위에서는 위원장이 그걸 역으로 활용할 수가 있는데, 본인이 서울시로 간 거예요.
◇ 김광일> 만약에 이헌승 위원장이 경기도 국감에 참여했다면 조금 더 야당이 유리한 식으로 진행을 풀어갈 수가 있었을 텐데.
◆ 이준규> 조금 더가 아니라 이 국감2반장, 조응천 의원이 이제 민주당 의원이 2반장으로 위원장을 맡았는데 훨씬 심했습니다 서영교 의원보다. 말하다가 저기 하면 알아서 끊고, 야당 의원들 말을 막 끊고, 발언하겠다고 하면 1분만 주라고 하고, 30초만 주라고 하고, 이런 식으로 하고 소란이 일어나면 바로 소리 질러서 하고, 양두구육 사건.
◇ 김광일>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지사 대 야당', 이렇게 공방이 이뤄진 게 아니라 오히려 '회의를 진행하는 조응천 위원장과 야당' 사이의 프레임이, 이렇게 싸움이 벌어졌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너 손가락질 하냐 발가락질 하냐', 이런 약간 낯 뜨거운 워딩들이, 이재명 지사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여당 의원이 이걸 방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버린 거죠.
◆ 이정주> 국감 일정은 국감이 시작되기 전에 한참 전에 잡아요. 지방일정과 산하기관들이 간사 간 협의를 하면 미리 국회에서, 이게 법까진 아닌데 예측 가능성을 주거든요. 어떤 의원이 어디를, 산하기관을 한다. 그러면 산하기관도 보도자료 어디로 뿌려야 할지, 그 전에 입법로비는 어떻게 해야 될지, 뭐 여러 가지 기회는 주는 거죠. 로비를 안 받으면 되는 거죠.
◇ 김광일> 어떤 위원장이 어디로 들어갈지를 여야 간사 간 협의에서 미리 정해놓는데
◆ 이정주> 그게 민주당 이재명 후보 선출 전이었어요.
◇ 김광일> 아, 경선 최종 후보로 확정되기 전이었다는 거죠.
◆ 이정주> 그러니까 이 지사가, 야당에서는 이런 추정을 했을 거라는 설이 있는데. '이 지사가 당연히 선출되면 지사직을 내려놓을 거다, 그럼 국감에 안 나오겠지, 그럼 국감에 나와서 자기 혼자 하루에 12시간을 감당해 내는 것을 설마 하겠어? 이틀 동안?' 이라는 안이한 생각을 하니까 협상을 그렇게 빡세게 안 한 거죠.
◇ 김광일> 전략이라고 생각했으면 여러 시나리오를 짜서 거기까지 대비가 됐어야 하는 건데 거기까지 대비하지 않고 그냥 원래 평소 관례대로, 규정에 있는 문제는 아닌 거군요. 평소 관례대로 그냥 위원장이 서울시로 가면서 빚어진, 야당 입장에서는 참극이 된 거네요. 제가 듣기로 18일 행안위 국감에서 모 야당 의원은 원희룡 후보한테 어떤 질의를, 페이퍼를, '이렇게 질의해라'라는 페이퍼를 받아서 그대로 페이퍼를 질의에서 읽었다는 말도 있던데요.
◆ 이정주> 그거를 단답형으로, 단답형으로 이렇게 질의서를 직접 줬대요.
◇ 김광일> 그 의원한테?
◆ 이정주> 네. 제가 누구라고 답은 못 하는데. 뭐 어차피 영상 보시면 알아요. 단답형으로 쪼았던 사람이 있거든요.
◇ 김광일> 그 의원이 실제로 질의를 똑같이 했다는 거죠?
◆ 이정주> 똑같이 했죠. 그래서 팀워크가 잘 맞았어요. 예를 들면 도시개발법 63조에 의하면 PFV는 출자자에서 나중에 토지매입에 참여할 수 있다 없다 이런 조항들이 있거든요.
◇ 김광일> 너무 어려운데, 어쨌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야당의원들 앞을 지나고 있다. 윤창원 기자◆ 이정주> 네네. 애니웨이. 그런 것들을 쪼개서 물어봐요. 그럼 이 지사가 처음에는 잘, 농락하게, 야당 의원들 질문이 길면 자기가 막 오케스트라 반주하듯이 갖고 놀아요. 그러다가 이분이 '탁' 치면, 이 지사가 '아 대답할 시간을 좀 주십쇼' 하면 이 사람이 또 잘라. '아 됐고, 그 대답은 O? X?' 이렇게 물어보니까. 이게 이제 단서를 마련하기 위한 팩트인데, 이 지사가 거기서 질문을 한 10개 연타로 받다 보니까 질문의 의도를 파악할 수가 없는 거예요. 좌우로 때리니까. 그래서 조금 당황한 모습을 보였어요. 근데 이 결실은 국토위에서 마무리해야 돼.
◇ 김광일> 아, 그러니까 18일날 그런 질문을 던져서 아이템들을 쌓아놓고, 그걸 토스해서 20일날 골을 딱 넣었어야 한다?
◆ 이정주>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 김광일> 근데 20일날 어땠나요?
◆ 이정주> 안 했죠.
◇ 김광일> 원희룡 후보가 20일날도 똑같이 질의서를 줘서 어떤 의원이 또 똑같이 읽어서 해결하면 되는 거 아니었을까요?
◆ 이정주> 그렇죠.
◆ 이준규> 그렇게 할 만한 친한 의원이 없었던 거 아녜요?
◆ 이정주> 아뇨. 정확히 뭐냐하면 이건 내막인데. 우리 김광일 기자나 이준규 기자도 한 번 생각을 해보세요. 앞에서 두 명이 '야 이거 우리 둘이 이렇게 해서. 야 이제 끝났어. 마지막 스트레이트. 우리 이제 이재명 쓰러뜨릴 수 있어. 자 이번이 마지막이니, 의원님, 당신 이번에 가서 이거 한 번 해줘' 하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이게 묘하거든 헌법기관들이라. '내가 니 시다바리냐' 이거예요.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돼? 나는 내 질의가 있어. 내가 니 보좌관이야?'
◇ 김광일> 그러니까 자존심 때문에 아무도 안 받았다는 건가요?
◆ 이정주> 그렇죠. 이건 제 추정인데. 그걸 설사 하더라도 그럼 사전에 작업을 해서 처음에 팀을 포함시켜서 했어야지 그런 건 원내대표가 해줘야돼요. 그런데 원내에서 한 게 아니라. 원희룡 후보는 원내에서, 지도부는 아니잖아요. 냉정하게 말하면. '우리가 이렇게 해놨으니까 이 시나리오 그대로 말 들어' 기분이 나쁠 수 있다는 말이에요.
◇ 김광일> 그러니까 그게 듣기 싫다는 것은 이정주 기자의 추정인거고?
◆ 이정주> 그렇죠.
◇ 김광일> 어쨌든 결과적으로 아무도 OK를. 원희룡 후보가 질의서를 보낸 건 맞나요? 국토위 국감때?
◆ 이정주> 보냈죠.
◇ 김광일> 근데 그걸 아무도 받지 않은 게,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 거 같네요. 이재명 후보가 국정감사에서 완승했다 이런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요. 실제로 어떻게 보세요.
◆ 이준규> 국감은 잘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특별하게 도움을 받았느냐. 아 물론 점수를 실점하는 것보다는 낫다. 하지만 특별히 더 나은 상황은 아니다.
◆ 이정주> 근데 기대치가 너무 높아. 대장동 화천대유는 무조건 '그분은 누굽니까 대체' '이재명 지사는 직무유기입니까? 불법을 알고 했습니까? 모르고 했습니까?' 이런 구도를 잡고 들어가니까 뭔가 나올 줄 알았던 거죠. 거기에 대해서는 좀 실망스럽지 않냐.
◆ 이준규> 사실 그 질문들은 국감에서 답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수사기관들이 뽑아내야 하는 질문이라.
◇ 김광일> 사실 뭐 어쨌든 야당 의원 입장에서도 정보가 비대칭이잖아요. 사실 이재명 지사나 경기도 쪽에서 더 많은 정보를 갖고 있을 수밖에 없는 거고. 그러다 보니까 애초에 구조적으로 어렵지 않았냐는 얘기인 것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민주당 후보가 처음 이제 결정이 되고 첫 본격적인 검증대가 이번 국감으로 이뤄진 것 같고. 또 야당 후보도 경선이 진행 중이잖아요. 이러면서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아오르는 느낌인데 오늘은 저희가 국감만 정리를 해드렸고. 대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또 재밌는 취재, 뒷얘기들, 썰이 있으면 어떻게든 간이로라도 영상을 찍어서 전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