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 티저 예고 스틸.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윤계상과 '범죄도시' 제작진이 선보이는 추적 액션 '유체이탈자'가 오는 11월 24일 개봉을 확정했다.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이다.
영화는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남자 강이안이 자신의 정체를 추적해간다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흥미를 돋우는 작품으로, '범죄도시' 제작진과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계상이 다시 만나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 '유체이탈자' 티저 포스터.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강이안 역의 윤계상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듯, 누군가의 등에 총구를 겨누는 모습으로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갑작스럽게 몸이 바뀌어 혼란을 겪는 강이안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모두의 표적이 된 강이안이 잃어버린 진짜 나의 몸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펼쳐지는 타격감 넘치는 액션과 긴박한 추적 액션, 총격 액션 등 강렬하고 압도적인 볼거리를 예고한다.
영화를 통해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펼쳐낼 윤계상과 박실장 역을 맡아 강이안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박용우, 추적하는 곳마다 등장하는 문진아 역의 임지연, 강이안의 유일한 조력자로 등장하는 노숙자 역의 박지환 등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도 기대를 모은다.
'유체이탈자'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제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제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제21회 트리에스테 사이언스픽션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받은 바 있다.
뉴욕아시안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무엘 하미에르는 "액션과 드라마의 조화가 놀랍도록 완벽한 영화다. 독창적이고 혁신적"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영화 '유체이탈자'는 오는 11월 2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