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는 술에 취해 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20분쯤, 부산진구 부전동에서 만취한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한전 배전함을 부수고 다른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달아나던 중 경찰에 붙잡혔고, 당시 음주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