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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둔 서울 고3 대부분 원격수업 들어가…17일 예비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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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 앞둔 서울 고3 대부분 원격수업 들어가…17일 예비소집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 수능 D-10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한형 기자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앞둔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종로학원 강북본원에 수능 D-10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한형 기자오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서울 지역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이 원격수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4일부터 관내 고등학교에 고3 학생들은 원격수업이 가능하다고 안내했며 관내 대부분의 고3 학생들이 원격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오는 11일부터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 모든 고등학교가 원격 수업에 들어간다.

    올해 서울 지역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은 총 10만7천568명으로 전국 수험생의 21.1%에 해당한다. 지난해 10만6천444명보다는 1천124명 늘어났다.

    서울 지역 시험장 학교는 247곳으로 지난해보다 2곳, 시험실은 5천292곳으로 지난해보다 95곳 줄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일반시험장 내 별도시험실을 세 개 이상씩 확보했으나 올해는 두 개씩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응시하는 병원 시험장은 2곳에 총 120석이 설치됐으며, 확진자 발생 상황에 따라 확대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가 시험을 치르는 별도시험장은 22곳에 176실, 704석으로 마련됐다.

    고3학생들이 수능 모의평가 1교시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고3학생들이 수능 모의평가 1교시 시험을 준비하는 모습. 박종민 기자지난해 수능의 경우 서울의 확진 수험생은 16명,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한 자가격리자는 163명이었다.

    시험 당일 유증상자로 분류된 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는 별도시험실 450실(1천880석)도 일반시험장 내에 만들어진다.

    수험생들은 수능 전날인 17일 예비소집일에는 본인이 응시하는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를 확인해야 한다. 다만 시험실에는 들어갈 수 없다.

    17일에는 오후 10시까지 보건소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수험생이 확진이나 격리 통지를 받은 경우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 연락해야 하고 응시할 시험장소를 안내받을수 있다.

    시험 당일 모든 수험생은 시험장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하고 점심시간에는 종이로 된 간이 칸막이가 배부되고 자신의 자리에서 식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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