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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쇼스키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4' 보고 넋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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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쇼스키 "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4' 보고 넋 나갔다"

    외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티저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외화 '매트릭스: 리저렉션' 티저 포스터.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제공전 세계를 충격으로 뒤흔든 SF 영화의 걸작 '매트릭스' 시리즈의 4번째 이야기 '매트릭스: 리저렉션'을 본 주연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넋이 나갔다"는 감상을 남겨 화제다.
     
    '매트릭스: 리저렉션'의 연출을 맡은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해외 인터뷰에서 내부 시사에서 함께 영화를 본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의 반응을 전했다.
     
    워쇼스키 감독은 "키아누 리브스가 완전히 넋이 나갔다"며 "키아누는 첫 '매트릭스'가 과거 20년의 디지털 가상현실의 생활에 대한 본질을 생각하게 한 영화였고, 이번 '매트릭스'는 향후 20년의 가상현실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키아누가) '어떻게 이게 가능할 수 있냐'고 감탄했다"며 주연배우의 만족감과 완성도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 감독은 "우리는 20년 전 당시, 디지털과 가상의 삶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것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논의했었고, 동일한 스토리로 다시 한번 가상현실의 삶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며 "'매트릭스'는 액션 시퀀스와 촬영 기술의 혁신을 가져왔다. 이번에도 역시 영화 촬영 기술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9년 첫 등장한 '매트릭스'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공지능 컴퓨터와 이에 대항하는 인간들의 대결을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표작이다. 감각적인 비주얼 테크닉을 통한 시각적 쾌감과 다양한 철학과 상징이 뒤섞인 지적인 유희 등 최고의 오락영화로 손꼽히며 문화계 전반에 걸쳐 큰 반향을 일으키며 거대한 영향을 끼쳤다.
     
    20년의 시간을 넘어 다시 돌아온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운명처럼 인류를 위해 다시 깨어난 구원자 네오를 둘러싼 인간과 기계들과의 더 진보된 가상현실 속 새로운 전쟁을 시작한다. 영화의 부제인 리저렉션(Resurrections)은 부활, 부흥이라는 뜻으로 20년의 시간을 넘어선 SF 장르 역사의 부활과 새 시대의 부흥을 예고한다.
     
    네오와 트리니티 역의 키아누 리브스와 캐리 앤 모스가 그대로 출연하며, '왕좌의 게임'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제시카 헨윅,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닐 패트릭 해리스, 제이다 핀켓 스미스와 '아쿠아맨' '어스' 야히아 압둘 마틴 2세, '마인드헌터' 조나단 그로프, 프리앙카 초프라가 합류했다. 또한 시리즈 중 처음으로 라나 워쇼스키가 단독 연출한다.
     
    새로운 전설의 부활을 예고한 '매트릭스: 리저렉션'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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