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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외교

    호주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7톤 도착

    호주에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만7천리터가 11일 오후 국내에 도착했다. 사진은 전날(10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호주로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호주에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만7천리터가 11일 오후 국내에 도착했다. 사진은 전날(10일) 오후 김해공항에서 호주로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시그너스'(KC-330)가 이륙을 준비하는 모습. 연합뉴스호주에서 긴급 공수한 요소수 2만 7천리터가 군 수송기편을 통해 11일 오후 국내에 도착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현지로 급파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는 요소수를 싣고 오후 5시 25분쯤 김해국제공항(5공중기동비행단)에 도착했다.

    정부는 이를 민간 구급차 등 급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요소수 2만 7천리터는 국내 차량이 하루 사용하는 60만 리터 가운데 4.5% 정도로, 왕복하는 데 드는 항공유 가격을 생각하면 비효율적이라는 이야기도 나온다.

    이에 대해 국방부 부승찬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국가재난 시에는 군 수송기 투입이 가능하고, 교통·물류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국가적 재난상황으로 인식하고 투입을 결정했다"며 "경제적 가치로서 국가의 재난상황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려스러움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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