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당한 낙상사고를 당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기절했다 눈을 떠보니 남편이 울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김씨의 설명은 13일 경남 거제에서 진행된 선거캠프 행사 도중 이 후보가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공개통화를 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김씨는 "옆에서 손잡아주는 남편이 있다는 게 너무 든든하다"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이 후보는 "내가 (아내를) 때려서 그랬다는 소문이 있는데 어처구니 없다"며 "몇 시간 만에 악성 루머가 전국에 뿌려졌다. 여기에는 누군가의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