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2021 AMAs'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다. 'AMAs' 캡처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3년 연속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상을 탔다.
22일 오전(한국 시간)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1 American Music Awards, AMAs)에서 방탄소년단은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까지 이 부문 3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RM은 "이 트로피를 받기까지 4년이 걸렸다. 감사하다"라며 "한국의 작은 밴드에서 시작한 저희에게 이 상은 더 의미가 있다. 저희는 좋은 에너지와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지만, 아미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이홉은 "고마워요, 아미(ARMY, 팬덤). AMAs에게도 정말 감사하다. 3년 연속 (수상인데) 아미가 있어서 가능했다"라고 말했고, 진은 "아미는 우리의 우주"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올해 AMAs의 호스트인 카디 비 역시 방탄소년단에게 축하를 보냈다.
2018년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2019년 '팝 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올해의 투어', 2020년 '팝 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은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페이보릿 팝 듀오/그룹', '페이보릿 팝송',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후보에 올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현재 열리고 있는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는 미국 ABC 방송사가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는 가수에게 음악상을 주는 시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