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퇴치기금 전달식. 충남도교육청 제공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 접견실에서 결핵 퇴치기금 전달 및 2021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 결핵 퇴치기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 이철범 본부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전달식이 끝난 후 양 기관은 크리스마스 씰 사업과 결핵 퇴치기금 사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 남상현 회장은 "호흡기 감염병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이번 기금이 국내·외 결핵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쓰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핵없는 세상, 호흡기 감염병으로부터 자유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코로나19의 범유행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건강과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학생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결핵 퇴치 운동에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매년 결핵 퇴치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이 기금은 학생, 취약계층, 군인 등의 연간 200만 명 규모의 결핵검진 사업과 학생 결핵 치료비 지원금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