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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잉과 결별한 kt, '스위치 히터' 헨리 라모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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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잉과 결별한 kt, '스위치 히터' 헨리 라모스 영입

    kt wiz의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선수. kt wizkt wiz의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 선수. kt wiz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과 결별한 kt가 대체 선수를 빠르게 물색했다.

    kt는 1일 "새 외국인 타자 헨리 라모스를 총액 10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에 영입했다"고 밝혔다.

    라모스는 2010 메이저리그 드래프트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5라운드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이후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없이 11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통산 916경기 타율 2할8푼2리(3253타수 918안타) 80홈런 443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0타수 10안타) 1홈런 8타점을 기록했다.

    kt의 창잔 첫 통합우승 우승에 일조한 호잉은 지난달 26일 한국 생활을 정리하고 출국했다.

    호잉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화에서 뛰었다. 올해 후반기에 조일로 알몬테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kt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시즌 68경기에서 타율은 2할3푼9리(259타수 62안타)로 아쉬웠지만, 수비와 주루에서 팀에 힘을 불어넣었다.

    kt는 호잉보다 더 나은 타자가 필요했다. kt는 "라모스는 스위치 히터로 2루타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외야 전포지션을 소화하면서 평균 이상의 주력과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라고 소개했다.

    이숭용 kt wiz 단장은 "홈런보다는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많이 칠 수 있는 견고한 타격을 한다. 선구안도 좋은 편이며, 빠른 발로 필드에서 높은 에너지를 보여줄 수 있는 타자"라며 "팀 타선의 분위기 상승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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