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연합뉴스이재성(29, 마인츠)이 시즌 2호 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이재성은 5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끝난 2021-20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도움을 보태 3대0으로 볼프스부르크를 완파했다.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기면서 6승3무5패 승점 21점 7위로 올라섰다. 반면 마인츠에 패한 볼프스부르크는 6승2무6패 승점 20점 8위로 떨어졌다.
마인츠의 출발이 완벽했다. 전반 2분 만에 요나탄 브루카르트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분 이재성이 안톤 슈타흐의 골을 도왔다. 오른쪽 측면에서 슈타흐에게 패스를 전달했고, 슈타흐는 시원한 중거리슛으로 골문을 열었다. 10월30일 빌레펠트와 10라운드 골 이후 첫 공격 포인트로, 시즌 2호 도움(1골)이다.
이재성은 2대0으로 앞선 후반 38분 벤치로 물러났다.
마인츠는 후반 45분 쐐기를 박았다. 볼프스부르크 수비수 막상스 라크루아의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경기를 매조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