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만난 초등학생을 감금한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미성년자를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 등 2명은 지난 14일 오전 SNS를 통해 알게 된 초등학생 12살 B양을 서울 중구 신당동 한 오피스텔로 불러내 감금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양에 대한 실종신고 공조 요청을 받아 수색한 끝에 이날 저녁 늦은 시각 이들 일당을 붙잡았다.
경찰은 "조사가 진행 중이고,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범행이라 자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며 조사를 진행한 뒤에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