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메인 포스터.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지며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었던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이 내년 1월 12일로 개봉을 연기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측은 15일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증함에 관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에서 만날 수 있게 개봉을 연기하고자 한다"며 "현재 정부의 특별방역강화 지침이 연초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의 개봉일은 1월 12일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더 많은 관객과 함께 만나기 위해 부득이하게 개봉일을 연기하게 된 점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감독 월트 베커)은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강아지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마법 같은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원작은 동화 작가 노먼 브리드웰의 작품으로, 클리포드를 비롯 다양한 강아지 캐릭터들과 소녀의 우정 이야기를 담아 지난 58년간 전 세계 13개 이상 언어로 번역돼 1억 26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