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공개된 '2022 위버스 콘 [뉴 에라]' 포스터. 하이브 제공하이브 소속 가수들이 꾸미는 연말 콘서트에서 서태지 헌정 무대가 공개된다.
하이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는 '2022 위버스 콘 [뉴 에라]'(2022 Weverse Con [New Era])에서 서태지의 음악을 되짚는 헌정 무대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개최되는 '2022 위버스 콘'의 첫 번째 헌정 무대 주인공은 '문화 대통령' 서태지다.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시대를 연 아티스트이자, 두려움 없이 여러 도전을 해 온 서태지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이번 '2022 위버스 콘' 참여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색과 해석을 담아 편곡한 서태지의 노래를 선보인다. 세트 리스트, 인트로 VCR 등을 포함한 무대 전반에 대해 서태지컴퍼니와 소통하며 준비하고 있다는 게 하이브 설명이다.
'뉴 에라'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위버스 콘'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여는 순간을 아티스트와 팬이 한자리에서 즐기는 글로벌 음악 축제다. 지난해 '2021 뉴 이어스 이브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처음 치러진 후, 올해 '위버스 콘'으로 새 단장했다. 지난해에는 고(故) 신해철 헌정 무대를 공개한 바 있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위버스 콘에는 범주, 다운, 엔하이픈, 프로미스나인,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출연한다. 현재 공식 휴가 기간인 방탄소년단은 불참한다. 하이브와 파트너십을 맺은 이타카 홀딩스 소속 저스틴 비버는 비대면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