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2022년 2월부터 시작하는 월드 투어 미국 공연 티켓이 전부 매진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제공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가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투어 7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22년 개최 예정인 트와이스의 네 번째 월드 투어 '쓰리'(Ⅲ) 미국 공연이 전부 매진됐다고 20일 밝혔다. 로스앤젤레스(LA),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뉴욕에서 열리는 공연은 지난 14일 매진됐고, 이후 추가된 로스앤젤레스 더 포럼 공연, 뉴욕 UBS 아레나 등 2회 오픈 공연의 티켓까지 매진됐다는 설명이다.
올해 데뷔 6주년을 맞은 트와이스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Taste of Love)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6위로 진입했다. 지난달 12일 낸 정규 3집 '포뮬러 오브 러브:O+T=<3'(Formula of Love: O+T=<3)는 같은 차트에서 3위에 올라 자체 최고 기록을 썼다. '포뮬러 오브 러브'는 '빌보드 200'에 4주 연속 진입하는 기록을 쓰기도 했다.
앞서 지난 10월 발표한 트와이스의 첫 번째 영어 싱글 '더 필즈'(The Feels)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로 동시 진입했다. '더 필즈'의 뮤직비디오는 지난달 초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넘겨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트와이스의 이번 월드 투어의 시작을 여는 서울 공연은 서울 송파구 올림픽 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오는 24일부터 사흘 동안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수 급증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강화돼 24일 첫 공연이 취소됐다. 25~26일에는 오프라인 공연이 그대로 열리며,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비욘드 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공연도 동시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