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MK. WM엔터테인먼트 제공남성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가 동반 입대를 시작한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온앤오프의 MK가 오늘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고 2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공개되지 않으며 별도의 행사도 치르지 않는다.
앞서 온앤오프는 지난달 초 공식 팬 카페 글을 통해 일본인 멤버 유를 제외한 한국인 멤버 5인이 모두 올해 12월로 입대 시기를 맞춰 동반 입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아이돌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어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 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 온앤오프는 팬들과 직접 만나 입대 소감을 전했다. MK는 당시 "더 성숙해진 사람으로 돌아오겠다. 퓨즈(팬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2017년 데뷔한 온앤오프는 올해 정규 1집 '온앤오프: 마이 네임'(ONF: MY NAME)을 시작으로 리패키지 앨범 '시티 오브 온앤오프'(CITY OF ONF), 여름 팝업 앨범 '파핑'(POPPING)에 이어 입대 전 마지막 앨범인 '구스범프'(Goosebumps)를 내고 활발하게 활동했다.
오늘(21일) 입대하는 MK의 뒤를 이어 27일에는 제이어스와 와이엇, 28일은 효진과 이션이 각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