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전에서 5반칙 퇴장을 당하는 오마리 스펠맨의 모습. KBL 제공오마리 스펠맨(KGC)이 비신사적 행위로 재정위원회에 회부된다.
KBL은 21일 "오는 22일 오전 KBL 센터에서 제27기 제2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16일 KGC-SK전(잠실학생체육관) 4쿼터 종료 5분54초를 남기고 발생한 스펠맨의 비신사적 행위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스펠맨은 SK전 4쿼터 종료 5분54초 전 골밑 득점 후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심판을 향해 욕설을 했다는 이유였다. 이미 테크니컬 파울 경고가 있었던 스펠맨은 테크니컬 파울과 함께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스펠맨은 경기 후 "멋진 득점을 한 뒤 대릴 먼로와 눈이 마주쳤고 '나 잘하지 않냐'라는 의미로 'F'가 들어가는 욕을 했다. 심판에게 한 욕은 아니었는데 심판은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