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이라크와의 경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황진환 기자한국 축구의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33위로 마무리됐다.
FIFA는 23일(한국시간)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에는 352경기의 A매치가 열렸다. 1987년 323경기 이후 최소 경기였다. 하지만 2021년에는 1116경기를 치르면서 잃어버린 축구를 찾았다"면서 2021년 마지막 FIFA 랭킹을 공개했다.
벨기에가 4년 연속 1위(12월 기준)로 한 해를 보냈다. 이어 브라질이 2위, 프랑스가 3위에 자리했고, 잉글랜드가 4위, 아르헨티나가 5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11월에 이어 33위를 유지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란이 21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일본이 26위로 뒤를 이었다. 한국의 33위 다음으로 호주가 35위, 카타르가 48위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98위,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는 164위로 2021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