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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연봉 계약 1등" SSG, 박성한 36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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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연봉 계약 1등" SSG, 박성한 366.7% ↑

    내년 SSG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내야수 박성한. 연합뉴스내년 SSG 연봉 계약 대상자 중 최고 인상률을 기록한 내야수 박성한. 연합뉴스
    프로야구 SSG가 올해도 가장 빨리 내년 연봉 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SSG는 26일 "2022년 재계약 대상자 전원과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내 내년 연봉 계약을 마쳤다.

    팀 최고 연봉 인상률은 유격수 박성한이다. 올해 첫 1군 풀 타임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박성한은 올해 3000만 원에서 내년 1억1000만 원을 받는다. 366.7% 인상률로 지난 최지훈의 196.3%(2700만 원→8000만 원)를 넘은 구단 야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올해 박성한은 타율 3할2리(407타수 123안타)로 펄펄 날았다.

    계약을 마친 박성한은 "올 시즌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 코치님들 모두 감사드린다"면서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데 구단에서 내게 좋은 평가를 해준 것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에 걸맞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기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올 시즌 불펜 핵심이었던 김택형은 3000만원에서 9500만 원(316,7%↑)이 인상된 1억2500만 원에 계약했다. 올해 팀 투수 최고 인상률이다. 올해 김택형은 59경기 5승 1패 7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ERA) 2.39로 맹활약했다. 정규 시즌 후반기 마무리 투수로도 제몫을 해냈다는 평가다.

    올해 신인 정지훈도 안정된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으로 불펜 필승조로 활약하며 장지훈은 1억500만원(250%↑, 7500만 원↑)에 계약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여준 최민준∙오원석은 6500만원(116.7%↑, 3500만 원↑)에 사인했다.
     
    이밖에 최지훈 1억5000만 원(87.5%↑, 7000만 원↑), 오태곤 1억500만 원(23.5%↑, 2000만 원↑), 이태양 1억2000만 원(20%↑, 2000만 원↑), 서진용 1억8500만 원(8.8%↑, 1500만 원↑), 박민호 1억2000만 원(9.1%↑, 1000만원↑) 등의 조건이다. SSG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내에 다음 시즌 선수단 연봉 재계약을 마무리지어 내년 시즌 도약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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