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먼트메이커 제공 뮤지컬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이 내년 1월 19일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드나잇:액터뮤지션'은 2018년 초연한 후 매 시즌 뮤지컬 팬의 관심을 받아 온 대학로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 시대. 12월 31일 자정 직전 한 부부에게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냈다.
아제르바이잔 국보급 작가 엘친의 희곡 '시티즌 오브 헬'(Citizens of Hell)이 원작으로, 극작가 티모시 납맨과 작곡가 로렌스 마크 위스가 협업해 뮤지컬로 탄생시켰다.
이번 시즌은 지난 11월 전 배역에 걸친 공개 오디션에서 합격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부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낯선 손님 '비지터' 역은 조훈과 박상혁, 윤석호가 캐스팅됐다. 사랑하는 아내를 지키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헌신적인 남편 '맨' 역은 김동현, 김영진, 김지훈이, 맨의 심약한 아내 '우먼' 역은 전성민과 주다온, 이하린이 맡았다.
5명의 액터뮤지션은 연주는 물론 노래와 연기까지 소화한다. 퍼커션(도율희, 김혜미, 장보람), 바이올린(고예일, 정혜원, 김에스더), 기타(남민우, 홍성원, 정민석), 콘트라베이스(권혁준, 김수종, 김병무), 피아노(김인애, 조재철, 이정수) 등 5개의 악기가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