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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우리카드, 2022년 '남배' 순위 경쟁은 혼돈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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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한 우리카드, 2022년 '남배' 순위 경쟁은 혼돈 속으로

       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기뻐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V-리그 우승 후보 1순위 우리카드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우리카드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 대 0(25-22, 25-19, 25-15)으로 이겼다.
       
    5연승을 기록한 우리카드는 리그 6위에서 4위로 도약했다.
       
    지난 정규시즌 2위와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인 우리카드는 올해 컵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우승 후보 1순위로 점쳐졌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해 최하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 1승 5패에 이어 2라운드 2승 4패.
       
    우리카드는 3라운드 중반부터 부활했다. 두 경기에 연속으로 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3번째 경기인 현대캐피탈전부터 승리를 맛본 뒤 이날 삼성화재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남자부 순위. 한국배구연맹 제공남자부 순위. 한국배구연맹 제공
    반환점을 돈 V-리그 남자부는 우리카드의 합류로 순위권 싸움은 더 치열해졌다.

    대한항공(승점33)이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KB손해보험(승점33)이 승점 차 없이 붙어 있다.
       
    3위 한국전력(승점27)과 4위 우리카드(승점27), 5위 OK금융그룹(승점25)과 6위 현대캐피탈(승점25)도 승점이 같다.
       
    7위 삼성화재가 승점 22로 뒤처진 듯하지만 3위까지 격차가 승점 5 이내다. 3라운드 1승 5패로 부진했지만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각각 3승씩을 거둔 만큼 삼성화재도 언제든 선두권으로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역대급 순위 경쟁이 펼쳐질 2022년 V-리그. 30일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 31일 KB손보와 OK금융은 각각 2021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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