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제공배우 남궁민이 30일 방송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남궁민은 MBC 수목드라마 '검은태양'에서 증량까지 감행, 한지혁 그 자체로 변신하며 열연을 펼쳤다.
남궁민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촬영 시간이 많이 드는 드라마였다. 그래서 중반이 지나면서 우리에게 시간이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건 우리 드라마에 참여해주신 우리 스태프 분들, 연기자 분들 덕분"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인기리에 종영을 앞둔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도 값진 결실을 맺었다.
드라마의 두 주인공인 이준호(이산 역)와 이세영(성덕임 역)서은 각각 미니시리즈 부문 남녀 최우수연기상과 함께 베스트커플상을 수상했다. 강훈(홍덕로 역)은 남자 신인상을, 장혜진(서상궁 역)은 여자 조연상을 받았고, 작품을 집필한 정해리 작가는 작가상을 차지했다. 배우가 아닌 작품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드라마상'까지 '옷소매 붉은 끝동'에 돌아가 7관왕에 올랐다.
2022년 MBC가 선보일 새 드라마의 예고 영상들도 공개됐다. 임시완·손현주가 출연하는 '트레이서'와 김희선·로운이 주연한 '내일', 박해진과 진기주의 '지금부터 쇼타임!' 등의 예고편들이 눈길을 모았다.
박해진과 로운·이수혁은 각각 대상과 베스트커플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고, 2022년 선보일 '닥터 로이어'에 소지섭과 함께 출연 예정인 신성록 역시 시상자로 참여했다. MBC는 2021년 마지막날인 오늘(31일) 저녁 8시 40분부터는 'MBC 가요대제전'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